사진 촬영을 하면 니콘의 경우 DSC_ 라는 이름이 붙고 뒤에 숫자 4자리가 순차적으로 붙게됩니다. DSC_0001, DSC_1030 이렇게 말이죠. 보통 디지털카메라로 취미로 사진 촬영하면서 파일 이름을 신경쓸 이유가 사실 별로 없습니다. 컷수도 많지 않을뿐더러 폴더로 관리하면 되는것을 굳이 파일명까지 신경 쓸 이유가 전혀 없죠. 저만 보기 편하면 되니까요. 하지만 상업촬영의 경우 파일명이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. 클라이언트에게 사진을 보여주거나 전송해야할때 DSC_0001 다음에 DSC_0010 으로 바로 넘어간다면 클라이언트는 2부터 9까지의 사진이 왜 없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질 수 있죠. 그리고 컷수가 상당히 많거나, DSC_9999보다 DSC_0001이 나중에 촬영된 사진이라면 보기도 불편합니다..